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제11회 동원학술전국대회 개최
  • 등록일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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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아시아부



제11회 동원(東垣)학술전국대회 개최 

 



 

  ㅇ일시: ‘09.12.4(금) 09:30~18:00
  ㅇ장소: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




사단법인 한국고고미술연구소는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의 후원으로 오늘 12월4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제11회 국립박물관 동원학술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동원학술전국대회는 지난 1980년 작고하신 동원 李洪根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유족들이 5,000여점의 중요 문화재를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하고, 아울러 국립박물관 소속 학예직원들의 연구 활동을 진작시키기 위하여 별도의 기금을 출연, 기부하면서 시작되었다.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이하는 동원학술전국대회는 그 동안 국립박물관 운영 활성화 및 박물관 학예직의 연구 역량 제고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동원학술대회는 한국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고 국립박물관 제 4대 관장인 최순우선생 서거 25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대회로 오전에는 권영필 교수(상지대)가 ‘혜곡 최순우 선생의 미적 삶과 한국 미론’ 기념 논고를 발표하며, 이어서 기증 및 박물관 정책분야 관련 자료가 소개되고, 오후에는 최근 학술조사 성과 및 보존과학분야 관련 논문 5편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오후에 발표되는 ‘천마총 출토 채화판에 대한 기초적 검토’는 한국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특별전에 출품되었던 천마도와 더불어 정밀 적외선 촬영을 실시한 조사 성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채화판의 도상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여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동원학술대회에는 고고학, 미술사학, 역사학 등 기존의 연구 분야 이외에도 보존과학과 박물관 행정 관련 발표까지 포함되어 연구의 폭이 확대되었으며, 또한 박물관 기증문화 활성화를 촉진시키기 위하여 준비한 논문도 2편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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