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팀 발족
  • 등록일2007-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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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팀 발족

- 아시아 중심 박물관으로의 도약 -

 

국립중앙박물관장(김홍남)은 2007년도 ‘역점추진과제’의 일환으로 ‘아시아팀’을 임시 발족시키고 이를 정식 직제화 하기위하여 관계기관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팀’은  6개 전시실(인도네시아실, 중앙아시아실, 중국실, 낙랑실, 신안해저문화재실, 일본실)로 이루어진 아시아관(2,509.98㎡/761평) 및 기증관의 가네코실을 전담 운영케 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재와 문화를 보다 체계적이고 심층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국립중앙박물관은 이제까지 자국의 문화재만으로 전시실을 운영하였던 방식을 탈피하여, 세계 유수의 박물관과 마찬가지로 아시아의 여러 문화권을 전시 영역에 포함시킴으로써, 아시아 각 지역의 문화를 체계적으로 소개함과 아울러 우리 문화의 형성과 발전의 과정에 나타나는 이들 문화권과의 문화교류 현상에 대해서도 거시적으로 조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국제적으로 그 중요성과 희소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중앙아시아 및 신안 해저 발굴 문화재를 비롯하여, 아시아 각 지역의 문화재 37,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아시아팀의 발족과 더불어 이들 소장품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 연구, 전시, 교육 및 해외 저명 박물관 등 여러 문화기관과의 인적교류나 전시교류 등의 업무를 보다 원활히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아시아팀은 앞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의 아시아 관련 소장품을 조사하여 자료집을 연차적으로 발간하고, 그 성과를 적극적으로 전시에 반영할 예정이며,  전시실 역시 각 지역의 풍토와 문화적 특색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리노베이션 작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중 아시아관 전시실 가운데 일본실은 2007년 9월까지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소장 문화재 전시를 마치고, 지금까지 일부만이 공개되었던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일본근대미술소장품을 전격적으로 공개하는 재개관 사업을 준비중에 있다.

 

또한 동아시아 국립박물관과의 전시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 개관 이래 대여 전시중인 인도네시아 문화재에 이어 2008년 초 베트남 문화를 본격적으로 소개하기 위하여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과 문화재 차용을 협의 중이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아시아의 중심박물관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아시아팀을 정식 직제인 아시아부로 승격 독립시키고, 동남아시아, 서아시아 미술사 등의 전문가를 추가 영입하는 등 인적자원도 점차 확대 충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은 기존의 교육운영, 어린이 박물관 운영, 도서관 운영, 국내외 홍보, 국제교류업무 등을 망라하고 있는 교육홍보팀을 교육팀과 국제교류홍보팀으로 분리하여 박물과 문화교육기능의 활성화를 기하고 국민들에게 폭넓은 문화향유의 기틀을 마련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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