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검색

자료 검색

고적조사

  • 권목록 바로가기
[고적‧유물 목록]은 일제강점기 조선의 고적과 유물을 조사하여 등록한 「고적 및 유물 대장」과 「고적대장」 등 고적과 유물에 대한 각종 목록을 묶은 문서철이다.
「고적 및 유물 대장」은 1916년부터 1933년 보존령 시행 전까지 보존 가치가 있는 조선의 고적과 유물을 조사하여 등록한 대장이다. 여기에는 대장에 등록하기 위한 원고 및 교정본으로 추정되는 ‘고적 및 유물 등록대장’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 문서철은 조선총독부박물관 양식과 항목의 순서만 다르게 작성되었다. 조선총독부 학무국에서는 고적조사위원회의 결의로 등록‧수정된 원고를 「고적 및 유물 대장」에 기입한 뒤 그 등본謄本을 해당지역 경찰서장에게 송부하였고, 지속적으로 등록물건의 추가와 정정이 이루어졌다. 지역별로 193건이 정리된 「고적 및 유물 대장」은 『고적급유물등록대장초록古蹟及遺物登錄臺帳抄錄』으로 1924년에 출간되었다. ‘고적 및 유물 등록대장’ 문서철에는 1929년 4월에 등록된 198호 공주읍내 당간지주幢竿支柱가 기재되어 있고, 안양사지安養寺址 오층석탑이 186호로 등록되었다가 취소되었음을 알려주는 의미 있는 자료들이 담겨 있다.
「고적대장」은 1916~1917년경 식산국 산림과에서 제작한 ‘고적대장’의 사본이다. 조선총독부박물관에서 임야에 있는 고적 관련 내용을 참고하기 위해 보관했던 문서철로 보인다. 잘 알려진 고적이나 읍성은 많이 생략되어 있으며, 13도의 자료가 모두 수록되어 1942년에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朝鮮寶物古蹟調査資料』로 출간되었다.

* 참고자료 : 고적 및 유물 보존규칙

국립중앙박물관이 창작한 조선총독부박물관 문서 고적조사 문서철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