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보고]는 고적조사위원, 촉탁 등으로 임명된 조사자가 고적의 위치, 유래, 상태, 역사적 가치 등을 조사하고 제출한 보고서 관련 문서철이다.
조선총독부는 1916년 고적조사위원회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고적조사를 실시하였고, 「고적 및 유물 조사 사무 준수사항」에 의거하여 조사 결과를 보고서로 출판하였다. [조사보고] 문서철은 출판된 보고서의 원고로 추정된다. 여기에는 내용이나 맞춤법 등의 수정 사항, 사진 및 도면의 삽입 부분이 표시되어 있거나 출판할 때 지도나 별도의 자료를 첨부하라는 메모가 적혀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