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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석기
    구석기

    전시실 소개

      • 구석기시대, 힘든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싸움
      •  
      • 구석기시대에는 추운 빙하기와 따뜻한 간빙기가 반복되었다. 빙하기 동안 지구의 많은 범위가 얼음으로 덮였다. 가장 추웠던 마지막 빙하기에는 한반도의 서해가 육지였다. 한반도와 일본도 육지로 이어져 있었다.
      • 이른 구석기시대 고기를 자르고 뼈를 부수거나 열매를 다듬기 위해 찍개와 주먹도끼 같은 단순한 석기를 사용했다. 약 4만 년 전부터는 슴베찌르개라는 석기를 창끝에 끼워 사냥했다. 2만 9천 년 전 무렵에는 흑요석으로 만든 날카로운 돌날을 끼운 칼과 창을 만들어 매머드 같은 큰 동물도 사냥했다. 하지만 구석기시대 사람들은 지금과 달리 생태계에서 가장 강한 존재는 아니었다. 거칠고 위험한 자연에서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했다.

      전시 동영상

      주먹도끼 만들기 (01:50)

      ('주먹도끼 만들기'에 대한 대체텍스트입니다.)
      주먹도끼는 구석기시대 이른 시기를 대표하는 도구입니다.
      돌감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석영암이나 규암을 사용했습니다.
      돌감을 모룻돌에 내려치거나 망치돌과 부딪혀 깨뜨립니다.
      좌우 대칭을 생각하면서 돌감의 여러 면을 다듬습니다.

      슴베찌르개 창 만들기 (02:24)

      ('슴베찌르개 창 만들기'에 대한 대체텍스트입니다.)
      슴베찌르개는 구석기시대 늦은 시기에 만들어진 도구입니다.
      자루를 끼우는 슴베가 달려 있는 찌르개라는 뜻입니다. 창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입자가 고운 유문암, 혈암, 응회암 등을 돌감으로 사용했습니다.
      돌감을 손질한 다음. 사슴뿔 등으로 지그시 눌러서 긴 돌날을 떼어냅니다.
      필요 없는 부분은 떼어내고 날 부분을 뾰족하게 다듬어 모양을 잡습니다.
      자루에 끼울 때는 송진과 같은 천연 접착제를 사용했고 식물줄기로도 튼튼하게 묶었습니다.

      흑요석 잔돌날 결합도구 만들기 (02:49)

      ('흑요석 잔돌날 결합도구 만들기'에 대한 대체텍스트입니다.)
      흑요석 잔돌날 결합도구는 구석기시대 가장 늦은 시기에 만들어진 도구입니다.
      흑요석 몸돌을 눌러서 뗴어내면, 아주 날카로운 잔돌날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든 석기는 두터운 고기도 쉽게 잘라낼 만큼 날카롭고 정교합니다.
      나무나 뼈로 만든 몸체의 홈에 여러 점의 흑요석 잔돌날을 끼운 결합도구도 있습니다.
      결합도구 몸체에 홈을 미리 파놓은 다음, 작은 잔돌날을 촘촘하게 끼우면 대형 동물도 사냥할 수 있는 효과적인 사냥 도구로 쓸 수 있습니다.
      잔돌날 결합도구는 자루에 꽂아 창처럼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