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기시대 무덤에는 검, 화살촉, 옥, 토기 등이 껴묻거리로 확인됩니다. 검은 대부분 돌로 만든 석검이지만, 간혹 비파형동검이 확인되기도 합니다. 대체로 1점만 껴묻히며, 2점 이상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화살촉은 보통 5점 이내로 나오지만, 많은 경우에는 20점 이상 확인되기도 합니다. 장신구는 둥근옥과 대롱옥이 대부분입니다. 토기는 일상적인 생활용 토기가 아닌 의례용으로 추정되는 붉은간토기가 확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