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 조각·공예관 도자공예-백자실

    전시실 소장품

    전시실 소개

      • 백자는 조선시대 내내 꾸준히 만들어지고 사용되면서 조선과 운명을 같이 했다. 백색에 단아하면서도 절제된 형태는 유교적 이상사회를 추구하는 새 왕조와 사대부의 사상과 생활에 꼭 맞았다. 조선백자의 역사는 백자를 생산하는 국영 공장이었던 관요官窯의 설치와 운영에 따라 시기가 구분된다. 관요는 왕실과 중앙관청용 백자 제작을 전담했던 분원分院을 말하며, 설립부터 1884년 민영화까지 백자의 양상도 변화하였다. 백자실은 이러한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시기별 명품들을 선별하여 조선시대 백자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