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청자 상감·금채 원숭이무늬 항아리

금채 기법은 완성된 도자기의 유약 표면에 붓으로 금을 그리고 약 700-800℃로 다시 굽는 장식 기법입니다. 『고려사』에는 1297년 원나라에 금으로 채색한 옹기를 보냈다는 기록과 사신 조인규趙仁規(1237-1308)가 원나라 세조世祖(재위 1260-1294)에게 ‘화금자기畫金磁器’를 선물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