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청자 조각·갑발

방산동 가마터는 초기 자기 제작 상황을 알 수 있는 중요한 곳입니다. 발굴조사 결과 도기에서 자기 제작으로 기술 전환이 곧바로 이루어진 것이 밝혀졌습니다.
중국 월주요 자기와 유사한 그릇이 확인되었습니다. 고급 자기를 구울 때 사용하는 갑발에 절강성浙江省 영파寧波 인근인 ‘봉화奉化’ 등 중국 지명이 새겨져 있어
중국 장인과 직접적인 기술 교류의 흔적으로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