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촉각전시물] 매를 든 인물

중국 당나라 때 만든 도자기 인형입니다. 손에 매를 들고 사냥하는 인물을 표현했습니다. 이 인물은 남성처럼 보이지만 여성입니다. 중국 당나라 때 매사냥은 여성들의 대표적인 야외 활동이었습니다. 중국 북쪽 지방에 사는 민족의 전통 복장을 입고 머리에는 관을 쓰고 있습니다. 당나라 시대에는 외래문화에 개방적이었기 때문에 여성들도 북방 민족의 이국적인 옷차림을 하고 매사냥을 즐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