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십이지상(개, 호랑이, 뱀)

오래 전부터 중국에서는 열두 가지 띠의 형상을 무덤에 부장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이 풍습은 당나라 때 가장 유행하였습니다. 당 초기에는 십이지상을 동물 모양으로 만들었고 중기가 되면서 점차 사람 몸에 머리만 동물형상으로 만들었습니다. 후기에는 사람이 동물 한 마리씩을 안고 있는 형상으로 만들어 부장하였습니다. 무덤 안의 동서 남북에 있는 작은 감실(小龕)에 3개씩 놓아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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