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넝쿨 꽃 새무늬 은제 가위

중국 당나라는 잔, 접시, 합 등 일상 생활용품을 금과 은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금은기는 샨시 셩(陜西省) 시안(西安) 부근의 창고와 거주 유적지에서 종종 대량으로 출토됩니다. 이에 반해 무덤에서는 출토가 적은 편입니다. 이러한 금은 제품은 궁정과 지방관료의 최고 통치자들이 주로 사용하던 일상용품으로 추정되며 수공업으로 만들어져 상과 봉헌, 헌납 등 여러가지로 사용되었습니다. 가위에 새겨져 있는 당초무늬와 새무늬는 당시에 유행한 문양으로 매우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소장품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