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반가사유상

사유의 방에는 국보로 지정된 반가사유상 두 점이 나란히 전시되어 있습니다. 반가사유상은 오른쪽 다리를 왼쪽 무릎에 가볍게 얹고, 오른손을 살짝 뺨에 댄 채 깊은 생각에 잠겨있습니다. 반가사유상의 형태는 훗날 석가모니가 된 싯타르타가 인도 한 왕국의 왕자였던 시절, 인간의 생로병사를 고뇌하며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6세기 후반에 제작된 이 반가사유상은 날카로운 콧대와 뚜렷한 눈매, 그리고 화려한 장신구와 정제된 옷주름 등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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