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보물 감은사지 서삼층석탑 사리장엄구-금동 사리기(1963), 感恩寺址 西三層石塔 舍利莊嚴具, 感恩寺 西三層石塔 靑銅舍利器
- 국적/시대
한국 - 통일신라
- 출토지
경상북도 - 경주시
- 재질
금속 - 동합금
- 분류
종교신앙 - 불교 - 장엄 - 사리구
- 지정문화유산
보물
- 소장품번호
신수606
감은사는 삼국 통일의 큰 일을 완수한 문무왕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세워진 사찰이다. 이 사리기는 감은사의 서쪽 탑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녹이 슬었으나 원래는 금색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난간(欄干)을 올린 기단의 네 모퉁이에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보개(寶蓋)를 받쳤던 《전각형》 사리기이다. 사리기 맨 밑의 기단에는 연꽃, 안상(眼象) 등이 조각되었다. 안상은 투각(透刻)되어 그 안에 팔부중상을 따로 만들어 안치하였다. 기단 위에는 난간을 돌렸고, 중앙에는 복발형(覆鉢形) 뚜껑이 있는데 이 안에 사리병을 보관하였다. 기단 위 네 귀퉁이에는 각각 기둥을 세우고 보개를 덮었다. 보개는 이중으로 되어 양각·투각의 조각으로 연꽃, 보상화(寶相華), 비천(飛天), 귀면(鬼面) 등을 조각하였다. 그러나 보개는 원형을 많이 상실하였다. 함께 발견된 유물로는 《금동사리외함》, 《사천왕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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