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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암 목조비로자나불좌상
  • 다른명칭

    보물 서울 지장암 목조비로자나불좌상(2009), 서울 地藏庵 木造毘盧遮那佛坐像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나무

  • 작가

    현진玄眞 등

  • 분류

    종교신앙 - 불교 - 예배 - 불상

  • 크기

    높이 117.5cm, 무릎너비 82.06cm

  • 지정문화유산

    보물

  • 소장품번호

    구10416

이 불상은 동대문 지장암 대웅전에 모셨던 불상으로, 원래 “자인수양사(慈仁壽兩寺)”라는 절에 삼신불상 본존으로 봉안되었다고 조성기에 전한다. 이 두 절은 1661년에 폐사된 자수원(慈壽院)과 인수원(仁壽院)으로 추정된다. 지장암은 종로구 창신동에 있던 절로, 1924년 강재희가 지장암을 중창하면서 이 불상을 모셨다. 불상의 복장 안에서는 조성기, 후령통, 복장 전적(4종), 각종 다라니 등이 함께 발견되었는데 조성기를 통해서 이 불상이 1622년(광해군 14년)에 자인수양사(慈仁壽兩寺)의 본존불로 조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복장 내에서는 다량의 전적류와 다라니 등이 발견되었는데 모두 17세기 본으로 추정된다. 불상의 상체는 방형으로, 대의 안에 내의를 입지 않아 가슴과 오른팔을 드러낸 나형이어서 가슴과 팔의 궁글린 양감이 뚜렷하고 왼쪽 어깨도 어깨뼈까지 표현되는 등 다소의 양감이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불상의 왼팔 측면의 Ω형 주름이나 발목으로 올라간 두 가닥의 옷주름 등은 이 불상을 만든 현진파의 특징이다. 불상 밑바닥에는 복장공이 있다. 복장공 조사 전에는 1924년 개금기를 붙여 막아놓고 있었다고 한다. 이 안에는 다라니와 화엄경, 법화경 등이 차곡차곡 쌓여 있고 제일 안쪽에 노란 보자기에 싼 은제후령통 등 복장품이 놓여 있었다고 한다.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던 현진·수연·응원 등 당대 최고의 조각승들이 함께 참여한 왕실 불사로 제작된 작품으로, 안동 선찰사와 서울 칠보사 불상과 함께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출처표시-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국립중앙박물관이(가) 창작한 지장암 목조비로자나불좌상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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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정문화유산의 실물 복제품을 제작하고자 하는 경우는 별도의 허가 신청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