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一柱盤, 일주반, 小盤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나무
- 분류
식생활 - 음식기 - 반상 - 소반
- 크기
높이 26.5cm, 지름 36.4cm
- 소장품번호
남산1179
음식을 얹어 나르거나 방에 놓고 식탁으로 사용하는 상(床)의 종류를 소반(小盤)이라고 한다. 용도나 천판(天板: 가구에서 가장 위의 면을 막아주며 마감하는 판), 다리 모양, 지방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소반이 전해진다. 이 소반은 기둥이 하나로 되어 일주반(一柱盤) 또는 단각반(單脚盤)이라 한다. 기둥이 하나이고 천판이 작아 무게가 나가는 음식을 담은 그릇들을 올리는 식사용이라기보다는 과일이나 간단한 다과(茶菓)를 담은 그릇을 올려놓고 사용했던 것으로 여겨진다.십자로 교차된 네 발에는 구름, 넝쿨 무늬[雲唐草文]가 조각되었고 그 중심에 네 줄을 꼬아 올린 듯한 기둥이 세워졌다. 기둥 위에는 역시 구름, 넝쿨 무늬가 조각된 받침이 12각의 천판을 받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