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문자도 8폭 병풍
  • 다른명칭

    文字圖八幅屛風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종이 - 기타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회화 - 민화

  • 크기

    세로 97.8cm, 가로 32.3cm

  • 소장품번호

    신수 13617

문자도는 글자의 의미와 관계있는 고사나 설화 등의 내용을 대표하는 상징물을 자획(字畵) 속에 그려넣어 서체를 구성하는 그림으로서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까지 널리 유행하였다. 민간에서는 꽃글씨라고도 하는데, 한자 문화권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조형예술로서 한자의 의미와 조형성을 함께 드러내면서 조화를 이루는 그림이다. 이 문자도는 효(孝) ·제(悌) ·충(忠) ·신(臣) ·예(禮) ·의(義) ·염(廉) ·치(恥) 등 여덟 글자를 희화(戱畵)하여 그린 그림으로 유교적 윤리관과 삼강오륜(三綱五倫)의 사상이 반영되어 있다. 즉 유교의 도덕강령으로 인(仁)의 근본이며 군자가 행해야 할 행동지침인 8가지 덕목을 가리키는 글자에 이와 관련된 이야기나 동식물을 곁들인 그림이다. 보통 8폭 병풍으로 만들어 집안을 장식하고 그 덕목을 되새기는 용도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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