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보물 동국대지도(2007), 東國大地圖, 朝鮮古地圖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섬유 - 견
- 분류
전통과학 - 지리 - 지도 - 전도
- 크기
세로 272.7cm, 가로 137.9cm
- 지정문화유산
보물
- 소장품번호
덕수4396
조선시대에는 국가의 통치력을 강화하고 외적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지도를 활발하게 제작하였다. 특히 조선 후기에는 방안(方眼) 위에 지도를 그리거나 지도 위에 축척을 표시하면서 더욱 정확한 지도를 제작하였다. 나아가 지도를 읽는 사람들이 보다 쉽게 지리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시도되었다. 18세기에 제작된 <동국대지도(東國大地圖)>는 높이가 2.7미터에 이르는 큰 축척의 지도로써, 지도의 크기뿐만 아니라 상세함과 정교함이 돋보인이다. 이 지도는 정상기(鄭尙驥: 1678~1752)가 백리척(百里尺)✽을 활용하여 제작한 원도를 그의 사후에 베껴 그린 것이다. 백두산으로부터 이어지는 산줄기와 그 사이를 흐르는 물줄기가 상세하게 표시되어 있고, 330여 개의 고을을 비롯하여 병영(兵營), 수영(水營), 산성(山城), 역원(驛院), 도로 등 각종 행정, 군사, 교통 정보가 상세하게 담겨있다. 특히 역원, 진보(鎭堡), 봉수, 고개 등의 정보를 기호로 표시함으로써 가독성을 높인 점이 돋보인다.

유의사항
- 지정문화유산의 실물 복제품을 제작하고자 하는 경우는 별도의 허가 신청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