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금동 자물쇠 및 자물쇠 장식부재
  • 다른명칭

    가구장식, 金銅자물쇠 및 자물쇠 장식부재

  • 전시명칭

    金銅자물쇠및자물쇠장식부재

  • 국적/시대

    한국 - 고려

  • 재질

    금속 - 금동

  • 분류

    주생활 - 생활용품/가전 - 시건/보안장치 - 가구자물쇠

  • 크기

    길이 20.3cm, 길이 16.8cm, 지름 8.4cm

  • 소장품번호

    신수 14782

  • 전시위치

    고려1실

자물쇠는 고려시대의 일반적인 형태인 장방형의 자물통 위에 비녀처럼 생긴 긴 빗장이 가로지른 모습니다. 자물쇠의 본체는 상단이 직선이며 하단은 좌우 끝단이 밖으로 벌어져 안쪽이 안으로 잘룩해진 호형(弧形)을 이루었다. 이 몸체의 중단에는 횡으로 가로지은 돌대가 돌출되어 반으로 나누어졌으며 그 좌우 양단에는 1단의 턱을 두었다. 이 양단 위로는 빗장을 받치는 연화형의 장식을 두고 양쪽에 연결된 빗장은 그 끝단이 비녀처럼 꺾여 머리 부분을 두툼한 연꽃봉우리 형태로 장식하였다. 이 자물쇠의 앞, 뒤와 빗장에는 전면을 모두 도금으로 처리하였고 열쇠의 구멍은 왼쪽에 뚫려있다. 다른 두 점은 문과 같은 목재 등에 박았던 일종의 문고리와 그것을 받치는 장식이다. 문고리는 상단을 2단의 턱으로 구성하여 끝단을 장방형으로 만들어 화형판에 끼우도록 구성되었다. 문고리의 머리부분은 2단의 굴곡을 둔 뒤 둥근 봉우리 형태로 처리하고 몸체의 중앙을 관통하여 둥근 고리가 연결되었다. 이와 너트처럼 끼워지도록 구성된 장석은 외연을 8엽의 연화형으로 조각하여 각 연판의 골을 깊게 파 구획하였으며 원형 자방의 중앙부에는 문고리 끝단이 끼워지도록 방형의 구멍을 뚫었다. 문고리를 박을 때 부재의 바깥에서 미관을 높이려는 의도에서 문고리 머리부분과 둥근 고리, 그리고 연화형 장석의 외형에만 화려한 금도금으로 처리되었다. 연화형으로 이루어진 단순한 몸체의 자물쇠와 연화문 장석의 문양등에서 통일신라 보다는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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