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보물 남양주 봉인사 부도암지 사리탑 및 사리장엄구(1987), 舍利器緋緞보자기, 舍利器緋緞褓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출토지
경기도 - 남양주시
- 재질
섬유
- 분류
종교신앙 - 불교 - 장엄 - 사리구
- 크기
세로 60cm, 가로 65.5cm
- 지정문화유산
보물
- 소장품번호
신수9431
석가 세존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봉안한 봉인사(奉印寺) 부도(浮屠)의 탑신(塔身) 중앙 사리공(舍利孔)에서 많은 사리구들이 발견되었다. 이때 발견된 사리구들은 《대리석사리외합》, 《청동사리내합》, 《수정사리병》, 《은제사리내합》, 《사리탑비문》(舍利塔碑文) 등이다. 은제 사리합에는 1620년 광해군의 왕세자의 만수 무강을 비는 발원문과 연기가 새겨져 있고, 사리탑 비문에는 광해군 시절 처음 봉납되었다는 명문(銘文)이 있다. 그 후 1759년 영조 시대에 중수(重修)하면서 또 한차례의 봉납이 있었다. 따라서 이 유물들의 제작 연대는 이 시기들과 관련된다. 이 보자기는 남색(藍色) 비단으로 만들어졌다. 함께 발견된 8종의 사리구들은 이 보자기에 싸서 묶여 있었다. 가로 67.5cm, 세로 61cm의 직사각형으로 제작되었고, 가장자리에는 '귀남성취', '김규홍…귀남축원…창성발원'과 같은 발원문이 한글로 씌어 있어 눈길을 끈다. 이러한 발원문 이외에는 어떠한 다른 문양 장식도 없어 담백한 멋을 풍기고 있다.

유의사항
- 지정문화유산의 실물 복제품을 제작하고자 하는 경우는 별도의 허가 신청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