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金鈴傳, 금령전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종이
- 분류
문화예술 - 문헌 - 문학 - 소설
- 크기
가로 21.2cm, 세로 21.9cm
- 소장품번호
구4450
이 책에는『방훌젼』,『침션몽』,『서뇽젼』 등 세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방훌젼』은 소위 ‘공자(孔子)와 동자(童子)의 문답’으로 알려진 이야기이며, 『침선몽』은 『규중칠우쟁론기(閨中七友爭論記)』의 이본이다. 그리고 『서뇽젼』은 『서대주전』의 이본 중 하나다. 책 첫 장에는 태극기와 일장기가 X자 형태로 교차한 그림을 그렸고, 그 밑에 ‘니덕신 발상’이라고 써넣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갑인 십이월 초육일 위시’라는 필사 시작 시기와 매화와 나비 등의 그림을 그려 놓았다. 이를 통해 볼 때, 이 책을 필사한 시기는 갑인년, 즉 1914년으로 보여진다. 『방훌전』은 공자가 천하를 주유하다가 어린아이를 만나 지혜를 다투는 내용이며,『침선몽』은 바느질과 관련 일곱 가지 물건, 자[척부인], 가위[교두각시], 바늘[세요각시], 실[청홍각시], 인두[인화낭자], 다리미[울낭자], 골모[감투할미]을 의인화한 것이다. 마지막으로『서뇽젼』은 널리 알려진 『서대주전』의 이본으로, 『서대주전』은 이본에 따라 그 내용이 다른데, 이 책은 다람쥐와 서대주의 갈등이 중심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