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문갑
  • 다른명칭

    文匣

  • 전시명칭

    서류나 문방구 등을 보관하는 가구 / 문갑

  • 국적/시대

    한국 - 일제강점

  • 재질

    나무 - 소나무

  • 분류

    주생활 - 생활용품/가전 - 가구 - 문갑

  • 크기

    높이 78.5cm, 너비 94cm, 길이 30.6cm

  • 소장품번호

    신수 9468

  • 전시위치

    김종학실 / 기증Ⅳ

문갑은 가까이 두고 사용하는 일상용품을 진열하거나 중요한 서류 등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랑방이나 안방에서 사용한 가구이다. 천장이 낮은 한옥에서 벽면에 시원한 여백을 주고 공간이 넓어 보이도록 높이를 낮추고 폭을 좁게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아랫목 옆 벽이나 뒷마당으로 난 문, 들창 아래에 두었다.이 문갑은 두 개가 한 조를 이루는 전형적인 쌍문갑으로 앞면에 네 개의 문을 달아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하였다. 내부에는 중심에 두 개의 서랍이 있고 좌우에는 선반이 있다. 문은 왼쪽에서 세 번째 문을 위로 밀어 떼어낸 후 나머지 문들을 그 자리로 밀어서 떼어내는 두껍닫이문의 형식이다. 이러한 문은 쉽게 여닫을 수 없어 일상 생활용품을 넣기보다는 귀중한 물건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문에는 뒤틀림을 막기 위해 둘레에 대는 테두리 나무인 문변자를 대고 가운데 판은 먹으로 채색하여 색의 대비 효과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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