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낙랑예관」이 새겨진 수막새
  • 다른명칭

    『樂浪禮官』銘圓瓦當, 『낙랑예관』명 원와당

  • 전시명칭

    낙랑예관명 수막새 / "낙랑예관"이 새겨진 수막새

  • 국적/시대

    한국 - 낙랑

  • 재질

    흙 - 경질

  • 분류

    주생활 - 건축부재 - 지붕재 - 수막새

  • 크기

    지름 15.7cm, 주연너비 1.5cm, 두께 4.2cm

  • 소장품번호

    정내 2

  • 전시위치

    이우치실 / 기증Ⅲ

막새면의 중심부에 ″낙랑예관″이라는 글자를 하나씩 도드라지게 새겨 넣고 주위에 구름무늬(雲氣文)를 채운 문자기와이다. 전체적으로 보아 문양의 구도가 비교적 안정감을 이룬다. ′낙랑예관′은 당시 낙랑군에 예관禮官이라는 관직이 있었음을 알려주는 자료이다. 이밖에 ‘낙랑부귀樂浪富貴’, ‘천추만세千秋萬歲’ 와 같이 관청 이름이나 장수를 바라는 글자나 연호를 새긴 기와도 제작하였다. 이러한 길상어구는 당시 왕조의 치세治世와 깊은 관련을 가진다.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기와가 제작된 것은 한漢이 위씨조선衛氏朝鮮을 멸망시키고 평양 일대를 낙랑군이 지배하던 시기부터이다. 이 시기의 기와는 중국의 한대漢代 기와들과 밀접한 관련성을 가진다. 평양 시내에는 낙랑군시대(기원전 108~기원후 313)의 기와들이 다량 발견되며, 이들 기와는 무늬의 형태나 제작기법 면에서 모두 중국 내륙의 것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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