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山水圖, 藍瑛筆山水圖, 남영 필 산수도
- 국적/시대
중국 - 명
- 재질
섬유 - 견
- 작가
남영(藍瑛)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회화 - 일반회화
- 크기
세로 215cm, 가로 52.6cm, 축 길이 58.6cm
- 소장품번호
동원2502
남영(藍瑛, 1585-1664년 이후)은 저장 성(浙江省) 항저우(杭州) 출신으로 자(字)가 전숙(田叔), 호(號)는 ??이다. 절파(浙派)의 마지막 화가로 알려져 있지만, 남종화풍 등 다양한 화풍을 구사한 화가였다. 특히 동기창(董其昌, 1555-1636) 등 송강파(松江派) 화가들과 교류하면서 남종화 양식을 흡수하여 절충적인 화풍을 이루었으며, 많은 방작(倣作)을 남긴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청록 산수를 잘 그렸으며 아들인 남맹(藍孟), 손자인 남심(藍深), 남도(藍濤)와 함께 3대에 걸친 화가 집안이다. 그의 화풍을 따른 화가들을 무림화파(武林畵派)라 한다. 이 그림은 좁고 긴 화면을 따라 용틀임하듯 위를 향하여 산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계곡의 시내를 사이에 두고 나무와 집들이 있다. 그 아래로는 두 인물이 그려져 있는데 밑의 인물은 바쁘게 다리를 건너는 모습이고, 위의 인물은 마중을 나오는 듯한 모습이다. 구불구불하고 짧은 필선만으로 산의 형상을 묘사하여 입체감이 부족하지만 나무와 집, 인물의 묘사는 매우 정교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