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玄化寺碑拓本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종이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탁본 - 비문
- 크기
세로 272.7cm, 가로 133.9cm
- 소장품번호
덕수5162
이것은 고려 현종이 부모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지은 현화사의 개창을 기념하여 지은 비문의 탁본이다. 앞면과 뒷면의 탁본 2매의 대형 족자로 되어 있다. 앞면은 구양순체(歐陽詢體)에 기초한 해서이며 뒷면은 행서로, 구양순의 해서 필법을 지니면서 왕희지(王羲之)의 행서를 시도하기도 하였다. 앞면의 글을 지은 주저(主著)는 송(宋)나라에서 온 사람이다. 비문은 머릿돌과 몸체인 비신, 받침돌인 귀부(龜趺)를 모두 갖추고 있다. 비문에는 현종이 부모인 안종(安宗)과 헌정왕후(獻貞王后)의 명복을 빌기 위해 현화사를 세웠다는 창건 연기와 절의 규모, 연중행사 및 국가에서 베푼 여러 가지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로 높이는 2.36m, 너비는 1.28m이며 북한의 국보급 문화재 제40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