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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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 작성일 2022-12-20
  • 조회수 1690

 
합스부르크 국영문master
특별전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 빈미술사박물관 특별전>

ㅇ 기간 및 장소 : 2022. 10. 25. ~ 2023. 3. 15.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ㅇ 전시품 : 디에고 벨라스케스 <흰 옷을 입은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 피터르 파울 루벤스 <주피터와 머큐리를 대접하는 필레몬과 바우키스>, 얀 브뤼헐 1세 <꽃다발을 꽂은 파란 꽃병> 등 빈미술사박물관 대표 소장품 96점 출품

<자막 및 인터뷰>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한국과 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오스트리아 빈미술사박물관과 함께 합스부르크 600, 매혹의 걸작들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합스부르크 왕가가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 수집한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 대표 소장품을 통해 유럽과 오스트리아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다양한 전시품이 소개됩니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흰 옷을 입은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

피터르 파울 루벤스의 <주피터와 머큐리를 대접하는 필레몬과 바우키스>,

얀 브뤼헐 1세의 <꽃다발을 꽂은 파란 꽃병>등을 비롯하여

틴토레토, 베로네세, 안토니 반 다이크, 얀 스테인 등

서양미술사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명화와 공예품, 태피스트리 등 다양한 전시품

96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페르디난트 2세 대공의 독수리 장식 갑옷등 실제로 합스부르크 왕가가

착용했던 갑옷 4점이 전시되어 당시 유럽의 역동적인 시대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1892년 조선과 오스트리아의 수교 당시, 오스트리아 프란츠 요제프 1세에게

고종이 선물한 조선의 갑옷과 투구가 130여 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아 전시되어

시대를 뛰어넘는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우정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인터뷰)

양승미 학예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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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스부르크 왕가는 13세기 루돌프 1세가 신성로마제국 황제로 선출된 이후

20세기 초까지 약 600 여 년간 신성로마제국과 오스트리아를 다스렸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긴 역사와 전통을 지닌 대표적인 가문입니다.

이번 전시는 합스부르크 왕가가 수집한 회화, 공예, 갑옷태피스트리 등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기 소장품 총 96점을 선보입니다.

유럽을 호령했던 가문이면서도 예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한 수집가이기도 했던

합스부르크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더불어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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