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 심포지엄 개최 - 직금(織金) 저고리의 복원과 16세기 복식문화
  • 등록일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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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학예연구실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규동)은 2023년 12월 7() 13:00에 복식연구자 및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2022년부터 시작한 용인 영덕동 출토 직금 저고리의 복원을 마치고그 결과물을 공유하여 16세기 조선시대의 복식문화를 알아보고자 기획하였다.

용인 영덕동 출토 직금 저고리는 2005년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의 택지개발지구 내 연고를 알 수 없는 조선시대 무덤에서 발견되었다이 무덤에서 발견된 출토복식은 총 52점이며이 가운데 직금 저고리는 금실로 무늬를 짠 직물을 사용하여 만들었다. 16세기 초의 직물과 문양·저고리 등 당시 의생활문화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심포지엄은 1한국 직금 직물의 제직과 활용이라는 주제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심연옥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2부는 충북대학교 김영관 교수의조선의 회곽묘와 중국의 요장묘서울여자대학교 송미경 교수의16세기 저고리의 특징과 복식문화국립중앙박물관 박승원 학예연구사의16세기 전통직물의 특징을 주제로 한 16세기 복식문화와 묘제를 살펴본다. 3부는 국립대구박물관 민보라 학예연구사의 <용인 영덕동 출토 복식문화재의 복원사업>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박기찬 강사의직금 직물의 제직과 복원연우전통침선연구소 안인실·이민정 연구원의직금 저고리의 복원과정과 구성등 직금 저고리의 복원과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이번 심포지엄은 복식문화재의 복원 의미를 다각도로 되짚고함께 토론하는 자리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또한 국립대구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직금 저고리를 포함한 영덕동 출토복식은 2006년에 단국대학교 석주선박물관팀에 의해 보존처리작업을 마쳤고, 2013년부터 복식전문박물관인 국립대구박물관이 소장하게 되었다이후 2013년 특별전조선 반가의 여인용인에 잠들다에서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하였다특별히 직금 직물의 가치와 연구를 위해 2022년부터 복원사업을 진행하여 2023년에 복원한 직물로 저고리를 재현하였다이 사업은 박물관 내외부 연구자들이 협업하여 이룬 의미있는 성과이다12월 7일 학술심포지엄을 시작으로, 12월 12()부터 복식문화실에서 직금저고리 진품과 함께 복원품도 일반에 공개한다.

  • (1204) 보도자료(학술심포지움 직금(織金) 저고리의 복원과 16세기 복식문화).hwp(3.4MB) 내려받기 파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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