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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교증
  • 다른명칭

    入敎證

  • 국적/시대

    한국 - 일제강점

  • 재질

    종이

  • 분류

    사회생활 - 사회제도 - 문서 - 사문서

  • 크기

    세로 22cm, 가로 35cm

  • 소장품번호

    구641

청림교(靑林敎)에서 1928년 10월 경북 문경군 산북면 가현리에 사는 엄현하(嚴顯夏)에게 내린 첩지이다. 직책은 순행(順行)인데 이는 순회교사(巡廻敎師)로 보인다. 청림교는 동학(東學) 계통의 한 종파로서, 경성(京城, 서울)의 양반 출신 남정(南正, ?-1904)이 최제우의 문하에서 도를 받고 1894년 동학농민전쟁 후 지하로 잠입하여 포교에 종사하였다. 청림교라는 이름은 남정의 호(號)가 청림(靑林)인 데서 비롯되었다. 남정이 1904년 사망 후 후계자가 없었는데, 1920년에 김상설, 이옥정 등이 다시 청림교의 간판을 다시 내걸며 부흥시켰다. 이후 만주 등에까지 세력을 확장하며 신도 수 30여 만에 이르기도 하였으나, 1932년 2세 교주 태두섭(太斗燮)과 간부들이 항일투쟁의 죄명으로 체포된 뒤 소멸의 길을 걸었다. 청림교는 미신을 타파하고 새로운 지혜를 발휘하여 최제우가 선포한 무극(無極)의 대도(大道)를 깨치면 온 세상이 극락이 되는 앞길을 밝힐 수 있다고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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