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三綱行實圖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종이
- 분류
사회생활 - 교육 - 전통교육 - 삼강행실도
- 크기
세로 37.4cm, 가로 22cm
- 소장품번호
구316
우리나라와 중국의 서적에서 임금과 신하[君臣]·부모와 자식[父子]·남편과 아내[夫婦]의 세 가지 도리에 모범이 될만한 충신·효자·열녀의 이야기를 모아 만든 책이다. 1434년(세종 16) 직제학(直提學) 설순(?循 ) 등이 왕의 명령을 받고 지은 것이다. 모두 세 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쇄본이다. 현재 성종·선조·영조시대에 간행된 중간본(重刊本)이 전해진다. 실로 묶어 제본한 선장본(線裝本)으로 모두 109장으로 되어 있다. 본문 앞뒤로 내지(內紙)에 본문에 덧붙여 쓰는 글[追記]이 적혀 있으며, 한 면에 20자씩 11줄로 쓰여 있다. 책의 내용은 머리말·차례·효자·충신·열녀의 순서로 전개되고 있다. 내용 중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효자 네 명, 충신 여섯 명, 열녀 여섯 명이 실려 있다. 이 책이 완성된 후 『이륜행실도二倫行實圖』와 『오륜행실도五倫行實圖』 등이 뒤따라 간행되었다. 백성들을 위한 윤리·도덕 교과서 중 가장 먼저 발간되었으며 가장 많이 읽혀진 책이다. 매 편마다 그림을 넣어서 내용을 알아보기 쉽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조선시대 판화의 주류를 형성하는 삼강이륜 계통의 판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등 전통 회화사의 연구에도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