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보물 묘법연화경 권5~7(1988-1), 妙法蓮華經 卷五~七, 妙法蓮華經第五六七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종이
- 분류
종교신앙 - 불교 - 교화 - 경전
- 크기
세로 34.3cm, 가로 22.2cm
- 지정문화유산
보물
- 소장품번호
신수14789
왕실에서 펴낸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 일명 법화경)』이다. 천태종의 근본 경전인 『묘법연화경』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유통된 불교 경전으로서, 특히 관음신앙의 근거가 된 제25품 「관세음보살보문품(觀世音菩薩普門品)」이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이 유물은 1470년(성종 원년)에 세조·예종 등의 명복을 위해 간행할 때 새긴 목판을 이용하여 1488년(성종 19)에 다시 찍은 것으로, 성종의 계비(繼妃)인 정현왕후(貞顯王后)가 순숙공주(順淑公主)의 천도를 위해 간행한 14부 중 하나이다. 왕실에서는 이 때 아미타삼존탱(阿彌陀三尊幀), 시왕탱(十王幀) 등을 보수 또는 조성하는 한편, 법화경(法華經), 참경(懺經), 지장경(地藏經)을 각각 14부(部)씩 인쇄하였던 것이다. 김수온(金守溫)의 발문과 왕실 추복자(追福者) 등의 목록이 있어, 조선 초기 왕실 불교신앙의 일면을 살필 수 있는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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