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金銅山形裝飾, 金銅 透彫 金具
- 국적/시대
한국 - 백제
- 출토지
충청남도 - 부여군
- 재질
금속 - 금동
- 크기
높이 8.9cm, 너비 7cm
- 소장품번호
본관6209
1915년 조선총독부 고적조사위원 구로이타 가쓰미(黑板勝美), 세키노 다다시(關野貞)에 의하여 조사된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 고분군의 중상총에서 출토되었다. 이 관 꾸미개는 내부에 도안화된 구름무늬 같은 것을 좌우대칭으로 뚫어새긴 규형의 금장식으로, 무늬의 가장자리를 따라 선각하여 미려한 효과를 더했다. 금장식의 가장자리를 따라서는 달아 매어 부착하기 위한 구멍이 2개 1조씩 뚫려 있다. 윗부분은 비슷한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부여 외리에서 출토된 산경무늬 벽돌[山景文塼] 윗부분의 산(三山)과 흡사하게 표현되어 있다.이와 같은 형태의 금구는 북연의 풍소불묘나 일본 신택천총고분 등에서 관모 앞면에 부착하는 장식품으로 사용된 예들이 있어,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사각형 금장식과 더불어 백제의 지배자들이 착용했던 관모의 앞면 장식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