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국보 구미 선산읍 금동보살입상(1976-2), 龜尾 善山邑 金銅菩薩立像, 金銅觀音菩薩立像
- 국적/시대
한국 - 백제
- 출토지
출토지 - 경상북도
- 재질
금속 - 금동
- 분류
종교신앙 - 불교 - 예배 - 불상
- 크기
높이 34cm
- 지정문화유산
국보
- 소장품번호
신수3299
머리에 관을 썼는데 정면 중앙에 化佛이 透刻되어 있다. 이 화불로 인해 관세음 보살상임을 알 수 있다. 얼굴은 조금 넓적한 편이나 원만하다. 눈과 눈썹이 가늘면서도 분명하게 조각되어 있어, 眼球 부위가 강조되는 효과를 자아내고 있다. 표정이 근엄하게 느껴지나 조그마한 입에는 미소를 띠고 있다. 목에는 三道가 있고 전신에 화려한 瓔珞 장식을 하고 있다. 즉 목에 목걸이를 하고 두 가닥의 영락을 하고 있다. 하나는 어깨에서부터 무릎으로 길게 늘어뜨리고, 또 다른 하나는 어깨에서 배로 꼬아 늘어뜨린 후 다시 무릎으로 내려뜨렸다. 이러한 영락 장식은 다소 번잡한 감도 있으나 불상의 근엄하고 당당한 기품을 훼손시킬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놀라운 조각 기술을 감지할 수 있다. 이렇게 화려한 영락 장식은 중국 수나라 불상 양식과 관련된다. 신라에서 불교가 처음 수용된 선산 지방에서 출토되었다는 점도 이와 관련하여 주목되고 있다. 天衣는 두 어깨에 걸쳐서 늘어지되 오른쪽으로 팔을 거쳐 길게 늘어 뜨렸고, 하체에는 裳衣를 입고 있다. 光背와 臺座는 없어졌으나 잘 조화된 신체 표현미가 탁월하다.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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