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鐵製 銀入絲 梅竹文 煙草盒, 철제 은입사 매죽문 연초합, 銀象嵌樹鳥文圓形筒, 은상감 수조문 원형 통, 매화무늬 담배합
- 전시명칭
매화무늬 담배합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금속 - 은
- 소장품번호
남산2508
- 전시위치
금속공예
담배는 광해군 때 일본과 중국을 통해 전래되어, 인조 때 전국적으로 널리 퍼졌다고 한다. 당시의 담배는 요즘처럼 가공된 담배가 아니라, 잘게 썬 담뱃잎을 담뱃대에 넣어 피우는 방식이었다. 그래서 썬 담뱃잎을 담는 합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 담배합은 원통형으로 되어 있고 몸통 전면에 매화나무와 대나무, 가지에 앉은 새 등을 적절히 배치하여 은으로 입사했다. 뚜껑 가운데에는 길상(吉祥)을 뜻하는 ″수(壽)″자를 넣고 그 둘레에 마름모 형태의 번개무늬[雷文]를 장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