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洪可臣 肖像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섬유 - 견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회화 - 일반회화
- 크기
세로 163.6cm, 가로 89.1cm
- 소장품번호
덕수2831
모란 운안(雲雁) 흉배를 부착한 흑색 운문단(雲紋緞) 단령의 사모와 삽금대(鈒金帶)를 착용한 좌안칠분면전신교의좌상(左顔七分面全身交椅坐像)이다. 얼굴에 배채한 후 이목구비를 가는 갈색 선으로 그렸다. 이목구비가 골상과 어울려 유기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지 않아 자연스러운 얼굴표현을 이루지는 못하고, 안면의 각 구성요소가 개별적으로 배치된 느낌이다. 사모를 쓰고 있는데 모정(帽頂)이 평평하고 높으며, 양각이 곧으면서 넓다. 앞뒤 모정을 구분하는 선은 없으며 양각의 윤곽이 진하다. 가슴을 거의 가리는 넓은 흉배에는 기러기 두 마리, 모란꽃, 구름이 그려져 있어서 정2품용 운안(雲雁) 흉배의 특징을 보인다. 바닥에는 점묘법(點描法)으로 그린 채전(彩氈)이 깔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