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瑤池宴圖, 정묘조왕세자책례계병, 正廟朝王世子冊禮契屛
- 전시명칭
왕세자 책봉기념 요지연도 병풍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종이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회화 - 일반회화
- 크기
세로 145cm, 가로 54cm
- 소장품번호
신수14143
- 전시위치
서화
정조의 둘째 아들(후에 순조(純祖))의 왕세자 책봉을 기념하여 선전관청(宣傳官廳) 관원들이 제작한 병풍이다. 왕세자가 책봉되는 상서로운 날을, 서왕모의 연회를 그린 요지연도에 비유한 이 그림은 연회에 초대받은 신선들이 찾아와 축수를 해주는 만큼 왕세자가 장수하고 태평성대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조의 둘째아들은 첫째 아들이 세상을 뜬 후 4년 후에 태어났는데, 정조는 원자가 11살이 되기를 기다려 왕세자로 책봉했다. 우의정 이시수(李時秀, 1745∼1821)는‘국가에 큰 경사가 있어 가까이 신하들이 그 일을 그리고 왼쪽에 이름을 쓰니, 후인들이 고사를 보게 하려는 것’이라고 병풍 제작의 의의를 적어 놓았다. 1폭에는 이시수의 서문을, 2폭에서 7폭까지는 그림을, 8폭에는 병풍 제작에 참석한 사람들의 품계와 이름을 적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