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四層四方卓子, 사층 사방 탁자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나무 - 오동나무
- 분류
주생활 - 생활용품/가전 - 가구 - 탁자
- 크기
높이 149.5cm, 너비 38.7cm, 길이 38.7cm
- 소장품번호
남산1008
사방탁자는 각 층의 넓은 판재(층널)를 가는 기둥만으로 연결하여 사방이 트이게 만든 가구이다. 책이나 문방용품, 즐겨 감상하는 물건 등을 올려놓거나 장식하는 기능을 하였다. 그러므로 물건을 안전하게 받쳐주고 돋보일 수 있도록 단순하면서도 안정적인 구조로 이루어졌다. 일반적으로 3, 4층으로 이루어졌다. 이 사방탁자는 단단한 배나무를 뼈대로 사용하고 층널은 얇지만 쉽게 터지지 않는 오동나무를 사용하였다. 직선의 네 기둥을 세우고 얇은 나무를 가로로 대서 네 개의 층을 형성한 단순한 구조이다. 간결한 구성과 쾌적한 비례로 좁은 한옥 공간을 시원하게 보이는 효과를 주고 있는데, 이러한 단순함이 주는 아름다움 때문에 현대적 감각에 가장 가까운 가구로 평가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