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보물 금강산 출토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 일괄(2017), 金剛山 出土 李成桂 發願 舍利莊嚴具 一括, 이성계 발원 사리구, 白磁鉢
- 국적/시대
한국 - 고려
- 출토지
출토지 - 강원도
- 재질
도자기 - 백자
- 분류
종교신앙 - 불교 - 장엄 - 사리구
- 지정문화유산
보물
- 소장품번호
본관13078
1932년 6월 강원도 금강산 월출산에서 출토된 석함(石函) 속에서 발견되었다. 많은 사리구(舍利具)들과 함께 출토되었는데, 이 사리구들은 조선 왕조 개국 직전 당대의 실권자 이성계(李成桂)를 중심으로 한 승려와 속인 1만여 명의 발원을 담아 제작된 것이다. 이 백자발은 사리 외함(舍利外函)으로 사용되었다. 즉 《은제도금사리탑》을 《은제도금사리감》에 안치한 후, 다시 이것들을 《청동완》에 넣었고, 이 세 가지를 백자발 안에 봉안하였다. 은제 도금 사리감에는 여타의 사람을 배제하고 오직 이성계와 부인 강씨(康氏)만이 음각된 시주 발원기(施主發願記)가 있다. 이러한 명문(銘文)으로 인해 이 백자발이 제작된 동기를 알 수 있다. 이렇게 큰 백자발은 두 개가 있는데 여기에는 '홍무 24년'이라는 연기(年記)가 있어 고려말 1391년에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함께 발견된 유물로는 《백자향로》 등이 있다.

유의사항
- 지정문화유산의 실물 복제품을 제작하고자 하는 경우는 별도의 허가 신청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