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국보 청자 상감당초문 완(1962), 靑磁 象嵌唐草文 碗, 청자 상감 국화당초문 대접, 靑磁象嵌菊花唐草文大楪
- 전시명칭
청자 국화·넝쿨무늬 대접
- 국적/시대
한국 - 고려
- 재질
도자기 - 청자
- 분류
식생활 - 음식기 - 음식 - 대접
- 크기
높이 6.2cm, 입지름 16.8cm
- 지정문화유산
국보
- 소장품번호
본관10130
- 전시위치
도자공예-청자
고려 의종(毅宗) 13년(1159)에 죽은 문공유(文公裕)의 묘지(墓誌)와 함께 경기도 개풍군에서 출토된 이 대접은 연대를 확실하게 짐작할 수 있는 상감청자 가운데 가장 오래된 유물로서 12세기 중엽 고려청자 상감의 발달상을 전해주는 소중한 편년 자료이다. 대접의 안쪽 바닥 가운데에 큰 단판국륜(簞瓣菊輪)을 백상감하고 그 둘레를 백상감 보상당초문(寶相唐草文)으로 채웠으며 입 둘레에도 백상감 당초문 띠를 돌렸다. 이처럼 대접의 안쪽이 백상감만으로 장식된 데 비해, 바깥쪽은 입 둘레에 백상감 당초절지문(唐草折枝文)과 당초문 띠가 있고 그 아래 다섯 군데에 국화 한 가지씩을 흑백상감한 후 바닥 둘레에 연판문(蓮瓣文) 띠를 음각하였다. 맑은 비색유(翡色釉)가 매우 고르게 씌워져 있어 상감 효과가 한층 돋보이며 유택(釉澤)은 은은하다. 굽다리 바닥에는 규사(硅砂)눈 자국이 세 개 남아 있다. 유약과 태토가 극도로 정선되었던 12세기 전반 순청자 전성기의 수작(秀作)들에 비하면 빙렬(氷裂)도 있고 유약도 두꺼워졌지만, 상감 효과를 돋구기 위해 더욱 투명한 유약을 추구해 가는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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