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白磁靑畵墓誌, 金元行墓誌, 김원행 묘지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도자기 - 백자
- 분류
사회생활 - 의례생활 - 상장 - 묘지
- 크기
너비 15.3cm, 길이 19.8cm, 두께 1.6cm
- 소장품번호
신수1008
숙종 45(1719)년 진사 합격, 성균관 좨주(祭酒, 성균관에서 유생들을 가르치고 교화시킨 일을맡아 보던 3품관) 등을 지낸 김원행의 묘지이며 2벌 제작한 예이다. 별도의 판에 간략한 제목인 "미호선생(渼湖先生) 김공 지묘"라 적고 이어 다른 판 첫머리에 본래 제목인 "유명조선국 성균관 좨주 미호(渼湖) 선생 김공 지묘"라 썼다. 이어 이름, 자, 호, 세계, 어머니, 출계(입양 사실), 양어머니의 세계, 생일(12월 29일), 진사 합격 이후 관직 이력, 졸일(1772년 7월 7일), 장례(9월), 장지(양주 도산)와 좌향, 부인(세계, 생졸년, 장례(김원행과 합장), 자녀 등이고, 맨 마지막에는 영조 49(1773)년 8월에 구워서 묻었음을 기록하였다. 오른쪽 측면에 제목 ‘미호선생 묘지’와 순서 그리고 한 벌이 3판임을 알려주는 공삼(共三)을 기록하였다. 이 묘지명은 김원행의 문집 『미호집』에 실려 있지 않다. 김원행은 학문이 뛰어나고 높은 인품으로 인하여 양주 석실서원(石室書院)에 배향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