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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해 속에 길게 뻗은 소나무
  • 다른명칭

    池雲英筆長松落日圖, 지운영 필 장송낙일도, 장송낙일, 長松落日

  • 전시명칭

    큰 소나무 사이로 지는 해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섬유 - 견

  • 작가

    지운영(池雲英)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회화 - 일반회화

  • 크기

    세로 205.5cm, 가로 52cm, 축 길이 57.5cm

  • 소장품번호

    동원2676

  • 전시위치

    기증2

구한말 개화 지식인이자 서화가였던 지운영(池雲英, 【1852~1935】)의 작품으로, 해질 무렵 높이 솟은 소나무 숲으로 들어가는 선비의 모습을 주제로 하였다. 화면 우측 상단에는 화제 시(詩)와 함께 “정사년(丁巳年, 【1917】) 이른 봄, 경강(鏡江, 중국 상해의 서화가 마도(馬濤)의 자(字))의 필의(筆意)로 그리고 효남(曉嵐, 청대 문장가 기윤(紀昀)의 자)의 시를 화제로 삼고 춘고(春皐, 박영효(朴泳孝)의 호)에게 준다”는 제발(題跋)을 남겼다. 1895년 상해에서 발간된 마도의 『시중화(詩中畵)』라는 이름의 화보(畫譜)를 참고하여 자신 만의 화풍을 완성하였다. 이 화보는 발간 직후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특히 지운영을 비롯한 안중식(安中植, 【1861~1919】), 조석진(趙錫晋, 【1853~1920】) 등의 고사인물화 화풍에 영향을 미쳤다. 지운영과 박영효는 1882년 함꼐 일본에 수신사(修信使)로 건너가 선진 문물에 자극을 받았으며, 개화기 지식인으로ㅆ 각별한 인연을 이어갔다. 지운영의 제발 아래는 박영효가 6년 뒤인 1923년 겨울 이 작품을 이토(伊東)라는 지인에게 선물한다는 묵서가 있어, 작품의 소장 경위를 알 수 있다.

"출처표시-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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