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天王寺址 石製 舍利壺
- 국적/시대
한국 - 고려
- 출토지
강원도 - 원주시
- 재질
돌
- 분류
종교신앙 - 불교 - 장엄 - 사리구
- 소장품번호
본관6132
1915년 강원도 원주 영전사지(令傳寺地)에 있던 2기(基)의 부도탑(浮屠塔)을 서울 경복궁으로 옮겼다. 옮기는 과정에서 사리구들이 발견되었고, 이 사리호도 이때 발굴되었다. 함께 발견된 유물로는 〈청동명〉, 〈청동합〉, 〈은제도금육각사리기〉, 〈은제원통형사리기〉, 〈보제존자탑지〉, 〈청자발〉, 〈청동사리호〉, 〈향목〉(香木), 〈환옥〉(丸玉), 〈황송통보〉(皇宋通寶), 〈가사편〉(袈裟片) 등이 있다. 이 사리호는 동쪽에 있던 부도탑에서 발굴되었다. 높이가 8.5cm로 항아리 모양을 하고 있다. 위에는 얇고 둥근 뚜껑이 덮여 있다. 뚜껑 위에 붙어 있는 타원형 꼭지는 꽤 큰 편이다. 몸체는 어깨와 배가 불룩하고 밑으로 좁아지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낮은 굽이 달려 있는데, 일부분이 파손되었다. 몸체에는 선(線)이 돌려져 있으며 다른 장식은 없다. 납석(蠟石)으로 제작되었고 제작 연대는 고려시대인 1388년으로 추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