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라보살은 다양한 형상으로 묘사되며 네팔티베트몽골에서 널리 숭배하는 여성 보살이다. 음역은 타라(多羅, Tara)이며, 다라보살이라고도 한다. 몸을 청색으로 표현한 보살이 평화를 상징하는 연꽃잎 위에 결가부좌(結跏趺坐)하고 있다. 그래서 속칭 청보살이라고 한다. 협시로는 관음을 그려넣고 그 주변에 108체불을 배치하였다. 하단에 그려진 티베트 봐이라브는 악액을 막는 수호신이다. 화면 윗부분은 천국이고, 협시는 관음보살과 세지보살로 추정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이(가) 창작한 녹색 타라보살도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