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菩薩文圓瓦當, 보살문 원와당
- 국적/시대
한국 - 통일신라
- 재질
흙 - 경질
- 분류
주생활 - 건축부재 - 지붕재 - 수막새
- 크기
지름 17.8cm, 길이 7.5cm
- 소장품번호
증1973
보살을 돋을 새김하여 화려하게 장식한 통일신라시대의 수막새이다. 중앙에 보살을 배치하고 그 주위에는 8엽의 보상화 무늬가 장식되었다. 주연부에는 꽃 무늬가 가득 배치되어 수막새의 전면에서 화려함이 느껴진다. 보살의 몸은 비교적 명확하게 처리되었으며, 꽃잎에 비하여 양감이 강하다. 보살의 몸에 두른 천의는 중앙의 좁은 여백을 가득 채우며 율동감 있게 표현되었다. 보상화문 등 정교한 꽃잎 표현과 안정된 문양 구도는 통일신라 전성기의 기와가 이미 높은 수준에 도달했음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통일신라시대의 수막새는 초기에는 연꽃 무늬가 주로 이용되었으나 점차 보상화무늬 ? 인동무늬 ? 넝쿨무늬의 식물무늬, 봉황?사자?기린 등의 동물 무늬와 함께 불교적 색채가 짙은 가릉빈가무늬, 비천무늬 등 다양한 소재들이 채용되어 화려한 의장을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