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鐵製燭臺, 철제 촉대, 철제 촛대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금속 - 철
- 분류
주생활 - 생활용품/가전 - 조명구 - 촉대
- 크기
높이 81cm, 받침지름 24cm
- 소장품번호
신수11123
조선시대의 촛대는 고려시대에 비해 그 형태 면에서 매우 자유로워졌지만, 중국 촛대의 영향을 받아 촛대 한쪽으로 부채꼴 모양 장식 판이 첨가되는 특징을 보인다. 이 촛대는 넓은 접시 형태의 촛대 받침 위에 손잡이 기둥이 길게 솟아있으며, 이 위에 올려진 작은 접시형태의 받침과 원통형의 초꽂이 받침이 있다. 특히 초꽂이 받침 아래에 긴 고리 장식을 이용하여 그 옆에 길게 뻗어 올라간 기둥과 연결하였는데, 이 기둥의 윗부분에 부채모양의 판을 세웠다. 그리고 장식 판 아래의 고리에는 심지를 다룰 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고추 모양의 두 겹 철판이 달려있어 한층 운치를 준다. 철제 위에는 일부 옻칠한 흔적을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