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百濟 砂宅智積碑 拓本
- 국적/시대
한국 - 백제
- 재질
종이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탁본 - 비문
- 크기
높이 102cm, 너비 38cm
- 소장품번호
신수8001
이것은 부여 관북리 도로변에서 발견된 비석의 탁본으로 4행 14열로 이루어져 있다. 글씨는 양질의 화강암에 바둑판 같은 선이 그어진 네모칸을 그려 그 안에 새겨 넣었으며, 현재는 일부가 잘려나간 상태로 56자만 남아 있다. 비문은 현존 높이 102cm, 폭 38 cm, 두께 29 cm이다. 문장은 중국 육조시대의 사륙변려체(四六騈儷體)이며, 서체는 웅건한 구양순체(歐陽詢體)이다. 내용은 사택지적이란 인물이 늙어가는 것을 탄식하여, 불교에 귀의하고 사찰을 세웠다는 것이다. 발견된 장소가 백제의 수도였던 부여이고, 백제에 대좌평(大佐平) 지적(智積)이라는 사람이 있었던 점 등으로 보아 백제 말기의 비석으로 추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