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山水圖, 산수도
- 국적/시대
중국 - 청
- 재질
종이
- 작가
지암(芝菴)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회화 - 일반회화
- 크기
세로 248.7cm, 가로 58.5cm, 축 길이 58.7cm
- 소장품번호
동원2678
이 그림은 ″芝菴″이라는 관서(款署)와 도장이 있는데 지암이라는 호를 사용한 화가는 혜승(惠熙)이라는 명대(明代)의 승려로 자(字)는 본명(本明)이다.장쑤 성(江蘇省) 우시(無錫)에 있던 혜산사(慧山寺)에서 출가하였으며 그림과 시에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잔설입림로모산귀사승殘雪入林路暮山歸寺僧》이라는 화제(畵題)를 통해 그림의 내용을 알 수 있다. 복잡하고 용솟음치는 듯한 산의 모습이 화면을 가득 채우는 구도와 잎이 치밀한 소나무는 원대(元代) 왕몽(王蒙, 1308-1385) 화법에서 보이는 특징이다. 산 정상의 관목림(灌木林) 등의 표현은 범관(范寬)과 거연(巨然)의 화법과 연관이 있어 혜승이 역대 명가들의 화법을 소화하여 그렸음을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