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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목왕후가 쓴 글씨
  • 다른명칭

    仁穆王后御筆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종이

  • 작가

    인목왕후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글씨 - 어필

  • 크기

    세로 143.6cm, 가로 55.1cm

  • 소장품번호

    덕수4491

인목왕후는 조선 제 14대 임금 선조의 둘째 왕비[繼妃]이다. 1602년(선조 35)에 왕비로 책봉되었으나, 1613년 대북파의 모략으로 아들인 영창대군이 강화도로 유배되고, 자서궁(西宮)으로 유폐되었다. 그 후 인조반정이 일어나 대왕대비로 다시 복귀되는 등 평탄치 않은 일생을 보낸 인물이다. 인목왕후는 서예에 뛰어났는데, 이 유물도 그 가운데 하나이다. 친필은 아니며, 모본(摹本)이다. 글씨 왼쪽 하단에 숙종(肅宗)이 이 글씨를 찾은 감회와 글씨의 보전을 위해 판각을 하게 한 내용의 발문(1712년)을 남겼다. 글씨는 해서체로, '老牛用力已多年, 領破皮穿只愛眠, 犁?已休春雨足, 主人何苦又加鞭'이라 썼다. 시는 중국 명(明)의 장면(蔣冕, 1462~1532)의 노우시(老牛詩)이다. 내용과 연결하여, 인목왕후는 대북파(大北派)의 위세에 시달리던 자신의 처지를 늙은 소에 비유하고, 광해군은 그 늙은 소에 채찍을 가하는 주인에 비유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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