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螺鈿漆硯床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뼈/뿔/조개 - 나전
- 분류
주생활 - 생활용품/가전 - 가구 - 연상
- 크기
높이 26.7cm, 너비 24.4cm, 길이 36.7cm
- 소장품번호
덕수4104
연상은 벼루를 보관하고 문방(文房) 용품을 한 곳에 모아 정리해 두는 가구이다. 조선시대 문방용품은 선비들의 취향을 반영하여 대부분 단순하고 별다른 장식 없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조선 후기 경제적으로 부유해진 계층이 나전칠기를 사용하면서 자개로 장식한 문방 용품도 크게 유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 연상은 끊음질 기법을 사용하여 전체 면을 기하학적 무늬로 장식한 것이다. 끊음질 기법은 가늘고 길게 썬 일정한 크기의 자개를 이용하여 직선을 길게, 곡선은 촘촘하게 끊어 이어 붙이면서 계획된 무늬를 형성하는 기법이다. 기하학적 무늬와 산수풍경 등 회화적 무늬 등 다양한 무늬 표현이 가능하였으며 조선 후기에 크게 유행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