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銅製 毘沙門天王文 鏡像
- 국적/시대
한국 - 고려
- 재질
금속 - 동합금
- 분류
종교신앙 - 불교 - 예배 - 불감
- 크기
세로 11cm, 가로 8.3cm
- 소장품번호
덕수2563
경상(鏡像)은 거울의 반사면에 불교의 존상(尊像)들을 새겨 넣은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 경상은 주로 원형이나 사각형 등의 동판에 관음보살상, 보탑, 사천왕 등을 새겨 넣은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경상은 일상 생활용품이 아니라 종교적인 의미와 상징을 지닌 것으로 해석된다. 외형은 직사각형으로 한 면에 사천왕(四天王) 중 북쪽을 지키는 비사문천(毘沙門天)을 새겨 넣었고, 그 오른쪽에는 ″북방비사문천왕(北方毗沙門天王)″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다. 다른 한 면에는 불교 경전이 새겨져 있다. 경상의 네 모서리에는 못 구멍이 있어 어딘가에 부착해서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