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전시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ㅇ 전시내용 : 이번 특별전은 우리 고대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료의 빈곤과 그 접근의 어려움 등으로 그다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낙랑군(樂浪郡)의 역사적 위상과 문화적 특징을 조명해 보고자 마련되었다.
주지하다시피 낙랑군은 기원전 108년 한무제(漢武帝)가 고조선을 멸망시키고 설치한 이른바 한사군(漢四郡) 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낙랑군은 역사적으로 고조선(古朝鮮)과 삼국(三國)을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이자, 중원(中原)의 새로운 문물이 한반도로 들어오는 창구이며, 그 문화는 한국(韓國) 고대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열쇠 중 하나이다.
이번 전시자료는 일제강점기 일본학자들이 발굴조사하여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중인 평양 석암리 9호분 출토 '금제(金製) 버클'(국보 제89호) 등 유물 500여 점과, 평양 석암리 205호분 출토 양형장식(羊形裝飾)과 평양 낙랑토성(樂浪土城) 출토 청동정(靑銅鼎)등 그동안 국내에 전시되지 않았던 일본 소재 낙랑유물 39점이 함께 선보였다. 또한 우리나라 남부지역에서 출토된 낙랑 관련자료 150여 점을 함께 전시하여 한국고대문화와 낙랑문화와의 관계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렇게 집성된 유물들은 '고조선문화와 낙랑군', '낙랑문화의 전개', '삼한과 낙랑문화' 등 크게 3개의 테마별로 전시되어 낙랑문화의 변천양상을 체계적으로 그려볼 수 있게 하였다. 한편, 일제강점기 일본학자들에 의해 행해진 발굴 관련 사진(유리원판)을 슬라이드로 상영함으로서 당시 유적의 모습 및 발굴과정, 유물의 출토상태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하였으며,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낙랑유적의 분포 및 낙랑무덤의 축조과정등을 4종의 영상시뮬레이션으로 제작하여 전시기간 동안 상영하였다.
그리고 출품유물 및 연구논문을 실은 전시 도록 「낙랑(樂浪)」과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작은 도록을 편집, 발간하였다.
이번 전시는 해방이전 조사된 이래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및 도쿄대학 등에 소장되어 그동안 국내에 한번도 전시되지 않았던 낙랑유물을 비롯하여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에 보관중인 낙랑 관련 자료를 대거 선보임으로써 국내·외 관람객 및 연구자들에게 낙랑군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이 분야의 연구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 특별전은 서울 전시에 이어 김해박물관에서도 열렸다.(2001. 9. 25∼11. 4)
ㅇ 전시내용 : 이번 특별전은 우리 고대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료의 빈곤과 그 접근의 어려움 등으로 그다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낙랑군(樂浪郡)의 역사적 위상과 문화적 특징을 조명해 보고자 마련되었다.
주지하다시피 낙랑군은 기원전 108년 한무제(漢武帝)가 고조선을 멸망시키고 설치한 이른바 한사군(漢四郡) 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낙랑군은 역사적으로 고조선(古朝鮮)과 삼국(三國)을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이자, 중원(中原)의 새로운 문물이 한반도로 들어오는 창구이며, 그 문화는 한국(韓國) 고대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열쇠 중 하나이다.
이번 전시자료는 일제강점기 일본학자들이 발굴조사하여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중인 평양 석암리 9호분 출토 '금제(金製) 버클'(국보 제89호) 등 유물 500여 점과, 평양 석암리 205호분 출토 양형장식(羊形裝飾)과 평양 낙랑토성(樂浪土城) 출토 청동정(靑銅鼎)등 그동안 국내에 전시되지 않았던 일본 소재 낙랑유물 39점이 함께 선보였다. 또한 우리나라 남부지역에서 출토된 낙랑 관련자료 150여 점을 함께 전시하여 한국고대문화와 낙랑문화와의 관계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렇게 집성된 유물들은 '고조선문화와 낙랑군', '낙랑문화의 전개', '삼한과 낙랑문화' 등 크게 3개의 테마별로 전시되어 낙랑문화의 변천양상을 체계적으로 그려볼 수 있게 하였다. 한편, 일제강점기 일본학자들에 의해 행해진 발굴 관련 사진(유리원판)을 슬라이드로 상영함으로서 당시 유적의 모습 및 발굴과정, 유물의 출토상태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하였으며,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낙랑유적의 분포 및 낙랑무덤의 축조과정등을 4종의 영상시뮬레이션으로 제작하여 전시기간 동안 상영하였다.
그리고 출품유물 및 연구논문을 실은 전시 도록 「낙랑(樂浪)」과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작은 도록을 편집, 발간하였다.
이번 전시는 해방이전 조사된 이래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및 도쿄대학 등에 소장되어 그동안 국내에 한번도 전시되지 않았던 낙랑유물을 비롯하여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에 보관중인 낙랑 관련 자료를 대거 선보임으로써 국내·외 관람객 및 연구자들에게 낙랑군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이 분야의 연구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 특별전은 서울 전시에 이어 김해박물관에서도 열렸다.(2001. 9. 25∼11. 4)